여행큐브

벚꽃 구경 어디까지 해 봤니?..꽃캉스가 대세

 서울 여의도의 벚꽃 시즌이 돌아왔다.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벚꽃이 피는 시점이 늦어졌지만, 그 자태는 여전히 빼어나게 아름답다. 특히 여의도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많은 이들이 벚꽃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여의도의 벚꽃을 보며 봄을 만끽하고, 올해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 시기를 맞아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특별한 벚꽃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여의도 봄꽃여행’ 패키지는 4월 30일까지 제공되며, 도심 속 호캉스와 한강 크루즈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여의도 봄꽃축제의 중심지인 ‘윤중로 벚꽃길’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벚꽃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호텔에서 벚꽃길까지 가는 길은 가까워, 벚꽃을 즐기기 위한 접근성이 뛰어나다. 호텔을 나서면 바로 벚꽃을 볼 수 있어, 벚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숙소로 손꼽힌다. 이곳에서 벚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호텔과 가까운 장소에서 열리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즐기면 더욱 풍성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올해 여의도 봄꽃축제는 벚꽃뿐만 아니라 공연, 전시, 체험,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 현장에서 즐길 거리가 넘쳐난다.

 

 

 

‘여의도 봄꽃여행’ 패키지는 ▲객실 1박 ▲이크루즈 한강투어 크루즈 승선권 2매 ▲리테일 상품권 1만원권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패키지는 도심 속 호텔과 한강 위에서의 벚꽃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크루즈 한강투어 크루즈는 벚꽃 시즌에 맞춰 한강을 따라 흐르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크루즈는 밤섬과 국회의사당을 지나 서강대교 부근에서 회항하는 코스로, 약 40분간 한강변과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다. 크루즈 탑승 후에는 봄꽃을 주제로 한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 등의 이색적인 경험도 제공된다. 이는 봄꽃을 감상하는 것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크루즈는 4월 한 달 동안 매일 운영되며, 월요일은 오후 3시와 4시에 두 차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에 출발한다. 이에 따라, 여행객들은 자신의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크루즈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패키지에는 호텔 내 리테일 매장인 케니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테일 상품권이 포함되어 있어, 투숙 기간 동안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케니샵에서는 디퓨저, 키링, 타월, 스낵류 등 호텔 시그니처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상품권은 투숙 기간 내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체크인 시 제공되는 선착순 피크닉 매트는 여의도 한강공원 내에서 만개한 벚꽃 나무 아래에서 봄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매트는 봄날의 정취를 느끼며 벚꽃 아래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관계자는 “여의도 봄꽃축제 시즌에 맞춰 도심 속 호캉스와 한강 위의 벚꽃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시즌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벚꽃 시즌을 맞아 도심에서의 여유로운 호캉스와 함께, 한강 위에서의 낭만적인 벚꽃 여행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패키지는 4월 30일까지 제공되므로, 벚꽃을 즐기고 싶은 이들은 빠르게 예약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여의도에서의 봄꽃 여행은 단순한 벚꽃 구경을 넘어서, 도심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대왕님도 흐뭇해할 '한글놀이터', 드디어 세종시에 상륙

종시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세종문화예술회관에 '한글놀이터 세종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관 개관은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문화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세종시에 첫 지역 거점이 마련되면서, 아이들이 도시의 정체성과 한글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글놀이터'는 '한글 공부'라는 딱딱한 학습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는 신개념 체험 공간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한글을 외우고 쓰는 대신, 온몸으로 부딪히고 뛰어놀며 한글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한다. 세종관은 이러한 기본 취지에 세종시의 지역적 특색을 녹여 한층 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관람객들은 한글 자모음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기역통통', '니은통통' 등 7종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말랑통통 마을'의 비밀 열쇠를 찾아 나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닮은 구조물을 오르내리고, 소리의 원리를 이용한 놀이를 즐기며 한글의 제자 원리와 확장성을 어렵지 않게 이해하게 된다.이번 세종관의 성공적인 개관은 중앙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국립한글박물관이 수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담아 개발한 핵심 콘텐츠를 제공하고,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공간 조성과 운영을 맡아 시너지를 창출했다.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은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한글놀이터를 지역 주민들도 향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세종관을 시작으로 한글 교육 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국립한글박물관은 이번 세종관 개관을 발판 삼아 내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지역 거점별로 한글놀이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전국의 더 많은 어린이가 사는 곳 가까이에서 양질의 한글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3년간 상설 운영될 '한글놀이터 세종관'이 세종시를 넘어 충청권의 대표적인 어린이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미래 세대에게 우리 글 한글의 소중함과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