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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2024시즌 최강 조직력 확보.."FA 4인방 다 잡아"

 V리그 여자부의 흥국생명이 2024-2025 시즌을 대비하며 중요한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24일, 세터 이고은, 리베로 신연경, 세터 김다솔,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과의 재계약을 발표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준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재계약은 흥국생명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계약들로, 팀의 핵심 선수들을 안정적으로 잔류시키며 향후 조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흥국생명은 2024-2025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들 중 14명 가운데 5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세터 이고은, 리베로 신연경, 세터 김다솔,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과의 재계약은 팀의 전력 유지에 큰 역할을 했다. 흥국생명은 또한 외부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대건설에서 미들 블로커 이다현을 영입하고, 기존 소속 선수 4명과 재계약을 체결한 것은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흥국생명은 새로운 시즌을 대비해 외부 영입과 함께 기존 선수들의 유지에도 성공하며, 요시하라 도모코 신임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조직력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흥국생명은 팀의 중심이 되는 핵심 자원들이 다시 한 번 뭉쳤으며,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팀의 단합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었다.

 

 

 

리베로 신연경은 지난 시즌 세트당 평균 4.49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뛰어난 반사신경과 정확한 위치 선정으로 팀의 수비 안정감을 높였고, 결정적인 순간마다 안정적인 리시브와 디그로 팀에 기여했다. 신연경은 재계약 소감을 전하며,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가족같은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핑크스파이더스의 일원으로 다시 한 번 뛸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터 김다솔은 빠른 토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팀의 안정감을 더했다. 김다솔은 항상 정확하고 빠른 플레이를 통해 공격 전개를 원활하게 하였으며, 팀의 중요한 승리에 기여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은 파워풀한 공격으로 팀의 전술 다양성을 더했다. 문지윤은 강력한 스파이크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팀에 중요한 공격 자원을 제공했다.

 

흥국생명의 요시하라 감독은 이들의 재계약을 반기며, "신연경은 풍부한 리그 경험과 안정된 수비로 후방을 지키는 중요한 선수"라며, "이고은, 김다솔, 문지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팀의 핵심 선수들이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며 더욱 강한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팀의 전력 유지와 강화라는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다. 기존 선수들의 잔류가 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이고은, 신연경, 김다솔, 문지윤 모두 경기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팀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갖춘 선수들"이라며, "통합우승을 함께한 선수들과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향후 시즌에서도 강력한 조직력과 유기적인 경기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에버랜드, '자연농원' 시절 찍은 사진 공개하자… SNS '열광'

드는 장미축제 개막을 앞둔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추억사진 공모전'을 SNS에서 진행했으며, 이 이벤트에는 에버랜드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 고객들의 참여가 이어져 200여 점의 사진이 응모됐다.공모전에 응모된 사진들은 장미꽃 앞에서 향기를 맡고 있는 아기의 모습, 로즈가든을 배경으로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3대가 함께 찍은 가족사진,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젊은 연인 등 지난 40년간 장미축제와 함께해 온 고객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었다. 참가자들은 "어릴 적 사진 찾으러 오랜만에 본가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옛날 앨범들을 꺼내 봤어요", "엄마, 아빠랑 자연농원일 때부터 함께 왔었는데 이젠 내가 엄마가 돼서 아들과 함께 오고 있어요" 등 다양한 사연도 함께 전했다.에버랜드는 응모된 사진 중 30여 점을 선별해 3분 26초 분량의 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I2V(Image to Video) AI 편집기술을 활용해 정적인 사진 속 인물과 배경이 마치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재현됐다. 이 기술을 통해 오래된 추억 속 장면들이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 더욱 특별하고 뜻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장미축제 40주년 스페셜 영상은 로즈데이이자 장미축제 개막을 이틀 앞둔 5월 14일 에버랜드 SNS에 처음 공개됐으며, 현재 장미축제 기간 동안 포시즌스가든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도 매일 상영되고 있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감동을 전하고 있다.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을 영상으로 남기게 되었어요", "뭔가 뭉클하네요. 라떼는 자연농원에 더 익숙한 에버랜드", "AI 활용의 좋은 예... 괜히 눈물나네" 등의 긍정적인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영상에 나온 추억사진을 응모한 한 고객은 "지금 제 아들만 할 때 부모님과 함께 왔던 사진이 영상으로 만들어진 걸 보니 괜히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그날 저녁 바로 부모님께 보여드렸더니 굉장히 좋아하셨다"는 후기를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전했다.한편, 지난 16일 개막한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고객들의 방문 후기가 온라인에 이어지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서는 사막여우의 신비로운 이야기가 담긴 애니메이션, 장미와 함께 아름다운 포토존이 가득한 현장 사진, 굿즈와 먹거리 등 다양한 장미 콘텐츠가 소개되고 있으며, 이 콘텐츠들의 누적 조회수는 500만뷰를 넘어섰다.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동화 같은 사막여우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는 '에버랜드 로로티 장미축제'는 6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추억과 감동,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