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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 "김동영 멋지지만..." 소개팅 그 후 전격 공개

 코미디언이자 가수인 김나희가 방송을 통해 과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김동영과의 관계에 대해 마침표를 찍었다. 29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은 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노래자랑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첫 번째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김나희는 화려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근황을 전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앞서 김나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개그계의 대선배인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과 소개팅을 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분위기로 시청자들로부터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 이후에도 이들의 관계 진전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날 MC들의 질문은 자연스럽게 김동영과의 현재 상태로 향했다.

 


진행을 맡은 강수지가 두 사람 사이에 별다른 소식이 없는지 조심스럽게 묻자, 김나희는 망설임 없이 속내를 드러냈다. 그녀는 상대방에 대해 훌륭한 성품을 가진 멋진 사람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결국 연인으로 이어지지 못한 상황을 담담하게 인정했다. 인연이라는 것이 인위적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은 두 사람의 관계가 좋은 선후배 사이로 정리되었음을 시사했다.

 

솔직한 고백을 마친 김나희는 본업인 무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내일은 미스트롯' TOP 5 출신다운 실력을 바탕으로 동료 개그우먼 연예림, 조수연과 함께 팀을 이뤄 등장했다. 그녀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멤버들을 소개하며 긴장감을 풀었고, 90년대를 풍미한 룰라의 히트곡을 선곡해 현장을 복고 열풍으로 몰아넣었다.

 


세 사람이 선보인 '날개 잃은 천사' 무대는 가창력과 퍼포먼스 모두 완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그우먼 특유의 넘치는 에너지와 끼가 어우러진 무대는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던 대선배 인순이마저 감탄하게 했다. 인순이는 무대 위에서 보여준 이들의 당당한 배짱과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관객들 역시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김나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사랑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정을 더 강하게 보여줬다. 소개팅 상대와의 인연은 비록 어긋났을지라도, 동료들과 함께 꾸민 무대에서 보여준 밝은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직후 온라인상에서는 그녀의 솔직한 태도를 응원하는 목소리와 함께 향후 가수와 희극인을 오가는 그녀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교차했다.

 

호텔업계, 장어·민어 '보양식 전쟁' 발발

에 추구하는 '웰니스' 소비 경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호텔 셰프의 전문적인 조리법을 앞세워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의 입맛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각 호텔은 한식과 중식, 일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보양 코스를 마련해 여름철 미식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롯데호텔 서울은 8월 말까지 중식당 도림과 한식당 무궁화 등 주요 식음 업장에서 여름 한정 코스를 운영한다. 도림은 불도장과 장어해삼 등 기력 회복에 탁월한 중식 보양 요리를 선보이며, 무궁화는 임자수탕과 참돔 물회 등 전통 한식의 멋을 살린 '무궁화의 여름' 코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일식당 모모야마 역시 제철 민어와 장어 명란 솥밥을 포함한 특선 메뉴를 통해 일식 특유의 깔끔한 보양 미식을 제안하며 고객 맞이에 나섰다.조선호텔앤리조트 계열 호텔들도 지역별 특색을 살린 보양식 라인업을 강화했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민물 장어와 바닷가재 등을 활용한 고품격 중식 코스를,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는 숙성 우대갈비와 전복 찜 등 정성이 담긴 뷔페 메뉴를 준비했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자연산 민어 매운탕에 이어 영계와 갈비, 능이버섯을 한데 넣고 끓인 '황제 해신탕'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보양식의 정점을 보여줄 계획이다.포시즌스 호텔 서울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전통적인 보양 메뉴에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포시즌스는 깊은 국물 맛을 강조한 삼계탕과 황두장 소스를 곁들인 병어찜으로 승부수를 띄웠으며, 워커힐은 한우 전문점 명월관의 '삼삼탕'과 중식당 금룡의 불도장을 통해 프리미엄 웰니스 미식을 구현했다. 특히 한식당 온달은 7월과 8월에 각각 장어탕과 평양식 물냉면을 메인으로 하는 연작 프로모션을 진행해 계절감을 극대화했다.인천 영종도와 여의도 등 주요 거점 호텔들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 진미를 내놓았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완도산 전복과 성게알을 활용한 일식 보양 코스와 단호박 등 채소를 곁들인 이탈리안 여름 식단을 운영 중이다.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뷔페 레스토랑에서 장어초밥과 도가니탕 등 기력을 북돋울 다양한 메뉴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잡으려는 고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호텔 내부 식사를 넘어 집에서도 거장의 맛을 즐기려는 수요를 겨냥한 상품화 전략도 눈에 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토종닭에 흑삼과 흑화고 버섯을 더한 온라인 전용 삼계탕 간편식을 출시하며 HMR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는 호텔의 품격 있는 보양식을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처럼 호텔업계는 오프라인 다이닝부터 온라인 간편식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올여름 보양식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