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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소송 중인데…' 조병규, 올해 활동 접고 군대 간다


배우 조병규가 올해 배우 활동을 마무리하고 군 입대를 준비한다.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끝으로 잠시 활동을 멈출 예정이다. 

 

조병규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 연극 ‘면회’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영상에서 “연극 ‘면회’가 끝나면 ‘오페라’라는 뮤지컬을 한다”며 “그것을 마지막으로 올해 배우 활동을 그만하고 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병규는 과거 카투사에 지원했던 경험도 전했다. 그는 “한 2년 전쯤에 카투사를 한 번 지원했었다”며 영어시험에는 합격했지만 추첨에서 떨어져 입대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카투사에 합격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도 했다. 조병규는 “그때 만약에 갔으면 지금 하는 연극 ‘면회’도 못 했을 수도 있고 해서 좋은 의미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입대 방향에 대해서는 육군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은 그냥 육군 쪽으로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조병규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했다. 이후 ‘SKY 캐슬’,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SKY 캐슬’에서 차기준 역을 맡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주인공 소문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 활약했다.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현재 출연 중인 연극 ‘면회’는 약 2년 만의 연극 복귀작이다. 조병규는 2024년 ‘아일랜드’ 이후 다시 연극 무대에 올랐다. 이후 뮤지컬 ‘오페라’에도 출연하며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할 예정이다.

 

‘오페라’는 조병규가 올해 배우 활동을 마무리하기 전에 선보이는 마지막 작품이 된다. 해당 활동을 끝낸 뒤에는 군 입대를 준비하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시 쉬게 된다.

 

소속사와도 현재 함께하지 않는 상태다. 지난해 9월 HB엔터테인먼트는 조병규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후 조병규는 별도의 소속사 없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병규는 2021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뉴질랜드 유학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조병규 측은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후 조병규 측은 A씨를 상대로 4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025년 9월 진행된 1심에서 패소했고,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첫 변론기일은 지난 8월 28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렸다. 항소심 과정에서 원고소가는 9억여원으로 줄어들었으며, 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항소인에서 제외됐다.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법적 공방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조병규는 연극과 뮤지컬 활동을 차례로 이어간다. 이후 올해 배우 활동을 마치고 군 입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직접 밝히면서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상어 보며 잠든다…한국인 몰리는 中 수중 스위트룸

넓어지는 모습이다. 중국 여행객이 증가한 데에는 무비자 정책의 영향이 컸다. 국내에서 이어지는 ‘C푸드’ 열풍도 중국행 수요를 끌어올렸다. 하이디라오와 차지 등 중국 음식과 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현지에서 훠궈와 밀크티를 직접 맛보려는 여행객도 늘었다.SNS를 통해 접하는 중국의 새로운 모습도 젊은 세대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훙의 메이크업부터 오토바이 체험 쇼츠까지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다. 한때 어딘가 촌스럽다고 여겨졌던 중국 특유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뜻하는 ‘중티’가 이제는 Z세대에게 오히려 힙한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중국을 찾는 한국인이 늘면서 유명 관광지를 피해 새로운 도시를 찾는 수요도 커지고 있다. 야놀자 추산으로 한 해 약 3000만 명이 국내에서 비행기에 오르는 가운데 한국인이 상대적으로 드문 지역을 여행지로 선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가을과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이난은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따뜻한 기후에 바다를 끼고 있는 데다 럭셔리 리조트와 웰니스 시설까지 갖춰 휴양과 자기관리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하이난은 약 1944㎞에 달하는 해안선을 보유한 중국의 유일한 열대 섬이다. 특히 가성비를 앞세운 여행보다 적은 비용으로도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스몰 럭셔리’ 여행객에게 매력적인 곳이다.대표적인 곳이 미션힐스다. 해외 골프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곳으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규모 골프장으로 등재돼 있다. 5성급 리조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골프와 숙박을 결합한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거뭇한 현무암 지형 사이로 초록빛 18홀 정규 코스가 펼쳐져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한다.보다 고급스러운 휴양을 원한다면 하이난 최남단에 위치한 싼야로 향할 수 있다. 싼야는 우기가 잦은 북부와 달리 1년 내내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는 대표적인 휴양 도시다.중국 푸싱그룹은 싼야의 가치를 일찍 알아보고 100억 위안, 약 2조원을 투자해 초호화 리조트를 건설했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7성급 호텔로 알려진 싼야아틀란티스다.이곳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취임식 VIP 행사를 담당했던 전설적인 호텔리어 고 솔 커즈너가 세운 리조트다. 카리브해 바하마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이어 싼야까지 세계에 단 세 곳뿐인 것으로 알려졌다.싼야아틀란티스가 7성급으로 불리는 이유는 최고급 시설에 있다. 총면적 54만㎡에 달하는 리조트에는 154개 스위트룸을 포함해 모두 1314개의 객실이 있으며 전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특히 수중 스위트룸은 이곳의 대표적인 공간이다. 바닷속을 연상시키는 대형 수족관과 객실이 연결돼 있어 침대에 누운 채 상어와 가오리, 거북이 등 약 8만6000마리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다. 호텔 안에 1만7500t 규모의 해수를 담은 초대형 수족관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경험이다.2017년 러시아에서 들어와 약 10년 동안 이곳에서 지내고 있는 두 마리의 벨루가도 볼 수 있다. 싼야아틀란티스는 대규모 바다거북 서식지를 운영하는 등 해양생물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하이난은 호화로운 휴양뿐 아니라 웰니스 여행지로도 주목받는다. 특히 우기가 끝나는 매년 10월이면 본토의 추위를 피해 많은 중국 노년층이 하이난으로 몰려든다. 연평균 기온이 24.9도에 달해 따뜻한 섬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웰니스가 될 수 있다는 게 현지의 설명이다.관련 시설도 늘고 있다. 매년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보아오에는 이링생명양호센터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건강검진부터 치료와 관리, 재활까지 이어지는 밀착형 케어를 받을 수 있다.침과 마사지 등 중국 전통 의학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단기간에 관광지를 돌아다니기보다 한곳에 머물며 휴식과 건강관리를 함께 원하는 여행객에게 어울리는 방식이다.중국 여행의 중심이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하이난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따뜻한 기후와 바다, 고급 리조트에 웰니스까지 더해지면서 올가을과 겨울 새로운 중국 여행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